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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총서] 전주대학교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 교양총서8<호남 유학자, 시조를 읊다>
작성일 2025-06-12 조회수 352 작성자 한국고전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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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학연구소가 교양총서 8번째 권인 '호남 유학자, 시조를 읊다'를 6월 4일 선보였다
이번 교양총서는 근현대 호남 유학자 변시연(1922~2006)이 남긴 99수의 시조를 상세히 풀이하고, 저자의 친필 원고를 함께 담아 눈길을 끈다
변시연은 한국고문연구회장을 역임한 인물로, 단순한 문학 작품을 넘어 지역 명소와 인물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도덕적 가치를 시조에 녹여냈다
특히 장성 지역의 설화들을 문학적으로 재해석하며 장성을 대표하는 기록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변시연은 본관이 황주, 자는 경중, 호는 산암이며, 17세 때 충북 보은 관선재에서 퇴계의 학맥을 잇는 홍치유에게 수학했다
이후 석농 오진영에게도 사사하며, 특정 학파에 얽매이지 않는 개방적 자세로 호남 장성 일대에서 선현 문집 간행과 유적 정비, 유학 전통 계승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산암전고'와 '산암별고' 등 문집을 창작했으며, 30여 년에 걸쳐 '동문선' 이후 가장 방대한 문학 선집인 '문원'을 편찬한 호남을 대표하는 근현대 유학자로 꼽힌다